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워홀러 룽지맘입니다 🤗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사먹은 감기약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날씨가 참 변덕스러운 나라입니다. 하루에 4계절이 있다고 할 정도인데요.
겨울에도 날씨가 워낙 변덕스럽다보니, 방심하면 감기에 걸리기 쉬워요.
저도 결국 뉴질랜드 워홀 생활 한달 만에 감기에 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5월 말이라 그렇~게 춥지도 않은 날씨였는데 말이에요 🥲
목감기와 코감기가 한꺼번에 왔구요, 거기다가 기침까지 많이 하는 상황이었어요.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었답니다.)
한국에서 챙겨간 약도 다 먹었고, 주말이라 약국도 문을 다 닫아서 어떻게할까 고민 중에,
뉴질랜드는 마트에서도 비상약을 판매하고 있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팍앤세이브(Pak'nSave)로 달려가보았습니다.
우선 코감기에는 물약이 제일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물약과 알약 두개 다 구매하기엔 워홀러에겐 좀 오버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최종적으로는 알약형태의 약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이 감기약은요.
알약(Tablets)과 사탕(Lozenges)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사탕을 한입 넣었는데 치과에서 느껴본 마취? 느낌이 나더라구요.
알고보니 Benzocaine 라는게 아주 소량 마취가 되는 거래요.
목이 너무 아프거나 기침이 나오려고 할때, 저 사탕을 입에 물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진짜 안아프더라구요!
알약보다는 오히려 저 사탕에 효과를 톡톡히 봤어요.
일할 때 기침이 계속 나오면 요즘은 더 눈치가 보이는데, 저 사탕만 입에 물고 있으면 잠깐이라도 목이 덜 아프고 기침이 안나와서 좋았어요.
마트에 보면 Lozenges 라고 해서 종류와 맛도 엄청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감기걸렸는데 상비약이 떨어졌다면, 한번 구매해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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