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홀비자로 1년을 뉴질랜드에서 살게 된 룽지맘입니다.
오늘은 오클랜드 시티에 있는 호스텔, 구글맵 평점 2점 에 달하는 서프 앤 스노우 솔직후기 적어볼게요!
5점 만점에 2점도 채 안되는 호스텔이라니..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바~로 옆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았는데요.
위치도 좋은데 가격까지 제일 싼 곳이라 예약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설마 그렇게 안 좋겠어? 하고 말이죠.
건물입구로 들어가자마자 Lobby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호스텔에서 숙박비를 지원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일을 하고 숙박을 공짜로 하는 건데요.
그래서 그런지 나 몰라라로 일하는 식이 많았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 한국분이 계셔서 문제없이 체크인했네요!
저희는 로비층에 있는 더블룸으로 배정받았어요.
4인실, 6인실도 있지만, 2명에 6만원 정도면 더블룸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다행히 묵는 동안은 베드버그는 없었어요.
2층에 있는 더블룸은 방은 작은 편이였습니다.
그 대신 2층 화장실 샤워실이 제일 수압이 좋아요!
오클랜드 시티는 현재 공사중인 곳이 많아요.
그래서 아침에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짐은 이 곳에 내려두고 3박 4일을 생활했어요.
호스텔 5분도 안되는 거리에 countdown이 있어서 장보기 좋아요!
시설 빼면 위치는 정~말 완벽한 곳인데 말이죠.
왜 갑자기 다른 더블룸 사진이냐구요?
1박을 연장하려고 했더니, 아고다에서 다시 예약을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호스텔에는 연장 시스템이 없대요. 무조건 체크인 체크아웃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짐싸고, 다시 체크인해서 3층에 있는 더블룸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이렇게 위치도 좋고 뷰도 좋은 곳이 2점인 이유.
위생이 제일 큰 이유같아요.
호스텔에 들어가자마자 환기 안된 꿉꿉~한 냄새가 나구요.
지하에 비좁고 비위생적인 주방과,
일하는 스텝들이 청소는 제대로 하는지 의문인 객실과 화장실 때문이에요.
저는 여행지에 있는 호스텔에서 지내게 되면,
여행자들이랑 같이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만들어 먹고,
저녁엔 맥주도 한잔 마시고 ~ 이런 생활을 했었는데요.
서프 앤 스노우 백패커스는 느낌이 좀 달랐습니다.
위치가 좋고 제일 싸서 그런지,
생존을 위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 인 것 같아요.
분위기도, 사람들도 여유롭지 않았어요.
빨리 집을 구해 나가고 싶은 숙소였습니다.
위치를 따진다면 서프앤 스노우 만한 곳이 없지만,
1만원 더주고 더 나은 호스텔을 찾아보심 좋을 것 같아요.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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