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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정보

성수동 내추럴와인바, 마인어스(Mineus)

by 룽지맘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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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성수동 내추럴 와인바
마인어스(Mineus)


팀 회식으로 성수동에 있는 분위기 좋은 내추럴 와인바에 다녀왔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16:00 - 21:00
🍷 마인어스 주차 불가


성수역에서 5-10분 정도 걷다보면, 백억포차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말인데다가 위드코로나 마지막날이라 손님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희는 총 6명이였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왠지 소개팅이나 데이트 할 때, 분위기에 취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마인어스의 메뉴는 때마다 바뀌는 듯 했습니다.
원래 유명한 한우 타르타르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이번에 갔을 때는 메뉴에 없었습니다.


메뉴는 2인 기준의 양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전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몇 개의 메뉴만 2-3개씩 주문했다.

 


와인메뉴는 엄청 많았고, 소믈리에가 내가 좋아하는 와인 취향으로 직접 와인을 설명해주고 골라주셨습니다.
(와알못은 마인어스에서 경험치 +1을 획득)

 

[흙당근]


마인어스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볼 수 있는 흙당근 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당근이 슬라이스 되어있는데, 식감이 아삭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맛은 새콤한데, 위에 헤이즐넛이 달달해서 잘 어울렸다.

페어링한 와인은 호주산 펫낫메이킹 스페이스(Making Space) 2018년산 을 마셨다.

 

[방어]

 

두 번째 메뉴는 방어였습니다. 방어는 느끼해서 잘 안먹는 회 중에 하나인데, 위에 올라간 양파절임(?)으로 보이는 것이 방어의 느끼함을 아주 잘 잡아주었습니다.

 

[적양배추]

 

세번째 메뉴는 적양배추입니다. 양배추 겉은 다 태운 거라 벗겨내고 안쪽만 짤라서 먹으면 되는데, 모르고 껍질까지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사워도우]


네 번째 메뉴는 사워도우입니다. 빵과 같이 나오는 크림이 새콤할 줄 알았는데, 짭쪼롬한 맛이 더 강해서 맛있었습니다.
와인 안주보다는 애피타이저 느낌이 강했어요.

 

[감자]


다섯번째 메뉴는 감자입니다. 이 감자소스에는 블루치즈가 들어가서 더 짭쪼롬하면서 꼬소했습니다.
특히 이 감자는 과자 엄마손파이처럼 얇게 썰려서 구워졌는데, 식감이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같이 페어링했던 와인은, Constellations 2018.

 

 

[차돌박이 파스타]


여섯번째 메뉴는 차돌박이 파스타였습니다. 엄청 고소하고 꾸덕해서 그런지, 제일 인기가 많은 메뉴였습니다.

 

[라자냐]


일곱번째 메뉴는 라자냐입니다. 특이하게 전체가 튀겨져있었습니다. 
같이 페어링한 와인은 루바이야트(Rubaiy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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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생선]


여덟번째 메뉴는 제철생선이었는데, 앞의 메뉴들의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임팩트는 조금 떨어지는 메뉴였습니다.
튀김 옷 안의 생선살이 촉촉했습니다.

 

[오리]


아홉번째 메뉴는 오리였습니다.
오리 가슴살의 식감이 퍽퍽하지 않고 너무 맛있었고, 위에 올라간 가지퓨레도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


마지막은 바스크 치즈케이크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 디저트와 마지막으로 페어링한 와인은 카세 코리니 아킬레 2018 (Case Corini, Achille)

달달한 디저트 메뉴에 페어링이 잘 어울리는 와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요리들도 너무 맛있었고, 추천해준 와인들도 다 잘 어울려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소믈리에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와알못이지만, 취향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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