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급치즈 추천
르브랭 (Le Brin)
치즈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기요또(Guilloteau)사에서 만든
워시드(washed) 치즈인 르브랭(Le Brin)이 오늘 소개 할 치즈이다.
파베 셀렉션(Pave d'Affinois Selection)치즈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 치즈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외피세척 연성치즈이다.
이 치즈의 큰 특징은 워시드 치즈임에도 불구하고,
향이 강하지 않고, 엄청 꼬숩고 맛있다는 것이다.
르브랭 치즈는 유통기한이 긴 편은 아니기 때문에
냉장고에 오래보관하게 되면,
약간 수분이 빠져 겉이 딱딱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용량은 150g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레드와인에 먹을 치즈플레이팅 할 때,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포장지를 뜯어내면, 주황색의 예쁜 육각형 모양의 치즈 가 나타난다.
그리고 겉면에는 얇게 흰 곰팡이가 펴있다.
(먹어도 됩니다)
보통의 워시드치즈는 포장지 뜯자마자 그 특유의 콤콤한 냄새가 올라와야하는데,
르브랭 치즈는 포장지를 까도 그 향이 강하지 않았다.
코를 치즈에 갖다대야 향이 나는 정도?
그래서 치즈 입문자나 치즈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픈 워시드 치즈이다.
르브랭 치즈를 반으로 잘라보았다.
사진 찍는다고 상온에 5분 정도 두었더니
치즈 안의 쫀득함이 사진에 더 잘 잡혔다.
치즈 속은 깨끗한 아이보리 색이지만,
주황색의 치즈표피는 약간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다.
르브랭은 육각형의 치즈라 잘라도 플레이팅 할 때 너무 편하다.
예쁘게 별모양을 만들어 플레이팅 할 수도 있고,
1-2조각만 짤라서, 치즈 안 쪽은 과일이나
견과류로 플레이팅해도 예쁘게 할 수 있다.
르브랭 치즈는 향이 강하지는 않지만
지방함량이 높은 꾸덕한 치즈라서
레드와인이랑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
엄청 꼬소하고 맛있음!! 진짜!!
요거 백화점에서 미니사이즈 6개입으로도 판다.
미니사이즈는 총 6개 들어있는데,
미니 사이즈는 간단히 까먹기에도 좋지만,
아래처럼 플레이팅을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아무튼, 나는 워시드(Washed) 치즈는 잘 못먹는데,
앞에 포스팅했던 생제르맹(Saint Germain)처럼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세척외피연성치즈라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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