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룽지맘입니다. 🤗 오늘은 친구들이랑 다녀온 장작집이라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는데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꼭! 예약을 먼저해야합니다.
저희는 예약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는데,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했습니다.
오븐치킨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 밖에서 기다리는게 참 더웠어요.
처음에는 오른쪽 가게만 장작집인줄 알았는데, 사진에 보이는 전체가 장작집이더라구요. 그래서 자리가 꽤 넓었습니다.
저희는 왼쪽에 있는 홀에 앉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옛날 가구나 소품을 이용한 빈티지한 인테리어였어요.
예약해서 간다면 데이트하고 저녁먹기 좋은 장소같았습니다.
엄청 비쌀 것 같은 자개도,
요런 글라스 아트 같은 소품 하나하나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이 앞에 앉아서 찍으니 사진도 잘 나오더라구요.
안에서 봤을 때도 예뻤지만, 밖에서 보는 것도 예쁘네요 😉
저희는 더워서 맥주부터 주문했어요. 🍻
하루의 피로가 날아갈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메뉴는 총 4가지를 주문했는데요,
기본, 갈릭, 양념, 로제
를 주문했고, 오리지날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7명 모두 공통의견이었어요!)
보통 퍽퍽한 닭가슴살에 비해 수분이 많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특히나 같이 나오는 누룽지가 진짜 미쳤어요...👍🏽
겉바속쫀이랄까. 사실 고기보다 누룽지가 더 생각이 많이 나요.
그리고 오리지널은 비빔국수와 같이 먹었습니다.
양념이 안되어있어서 비빔국수와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두번째로 맛있었던 마늘통닭입니다.
양념이 살짝 되어있는데요. 위에 올라간 마늘튀김 때문인지, 고기에서도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더라구요.
역시나.. 마늘통닭 안에 들어있는 누룽지도... 넘 맛있었어요 ❤️
요건 양념통닭인데요, 달콤한 양념이 위에 가득 뿌려져서 고기가 더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이거 하나로도 그냥 맥주안주 👍🏽 양념은 살짝 평범해서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존맛)
그리고 저는 잘 먹지 못했던 크림로제 통닭이에요.
누룽지통닭 위에 로제파스타와 치즈가 가득 올라가 있는데요, 맛있긴 했지만 저는 퓨전메뉴는 입에는 안맞더라구요.
근데 이 통닭마져도 누룽지는 진짜 맛있었다는.....😂
한마디로 장작집은 누룽지때문에 가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진짜 잊을 수 없는, 생각나는 장작집의 누룽지 통닭입니다.
홍대입구나 연남동에 간다면, 장작집 예약해서 꼭 가보세요!
이렇게 더운날 가서 맥주랑 마셔야 찐으로 맛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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