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고양이 음수량 늘리기 '엔펫 정수기' 솔직후기

내가 모시는 주인님, 룽지 (약 4개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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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집에 온 뒤로 낯선지 물을 안마셨다.
그래서, 습식캔에 물을 더 넣어서 급여했다.

처음 육묘를 공부할 때,
고양이 음수량을 늘리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안그럼 신장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고 하길래
고양이 정수기를 엄청 찾아보았다.

유명한 선인장 도자기 정수기도 있었는데,
10만원이 넘어서 룽지가 안쓸지도 모르는데
나에겐 너무 부담됐다.

그러다 찾은 엔펫 무소음 정수기.
✔️ 용량 1.5L (충분함)
✔️ 가격대 약 2만원 정도.


플라스틱 정수기는
고양이 턱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했는데,
사용한지 두 달정도 넘었는데도
아직까진 턱드름은 생기진 않았다.

인터넷에서 최저가 찾아서 구매!
배송비 포함해도 3만원도 안넘음!

사용 설명서가 있지만,
안봐도 조립할 수 있음.

뽁뽁이를 뜯으면,

짠, 하고 정수기와 구성품이 나온다.

정수기 뚜껑을 열면,

필터 포함한 구성품들이 나온다.

룽지도 자기 정수기라는 걸 아는지
와서 기웃기웃 거린다.

모터는 따로 팔기 때문에
고장 걱정은 안해도 됨.
그리고 이런 것까지 고려해서 선택한 제품이다!

설명서대로 필터를 끼워보았다.

근데 정수기를 매번 닦아줘도
필터 낀 것이 오히려 더 안좋은 느낌이 들어서

지금은 아예 필터를 빼고 ,
물을 더 자주 갈아주고 있다.

모두 조립해서 완성!

더울 때 에어컨 틀고 거실에서 잤는데,
정말로 소음이 거의 없었다.

특히 위에 수도모양(?) 부분을 떼면
물 소리만 조금씩 난다.

근데 생각보다 정수기가
룽지보다 너무 컸다.

수도꼭지를 없애니
호기심을 보이며 물을 마신 룽지!!
(집사 감격⭐️)

지금도 엄청 잘 애용해주심.

집사의 내돈내산 육묘템 중
제일 뿌듯하고 돈 안 아까운 템!!


#엔펫 정수기 (내돈내산임)

엔펫 투명 무소음 정수기 1.5L :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