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중성화 수술 (중성화 후 관리, 주의할 점)

 

오늘 너의 중성화 수술 날이라는 것을 알까.
순진한 얼굴로 새벽부터 똥꼬발랄하게 내 코앞에서 이렇게 쳐다본다.

새벽에 깨워서 짜증나다가도
이 얼굴보면 귀여워서 화를 낼 슈 없음.

아침에 배고프다고 애옹애옹 우는데
수술 전 12시간 금식해야해서 암것도 못 먹였다.

퇴근하고 돌아오니
이미 수술이 끝나고 집에 온 룽지 !!

넥카라를 하고 있는게 넘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웠다.
자꾸 나를 졸졸 쫓아다니며 옆에서 잠든다.

근데 넥카라 때문에 불편한지
잠을 깊게 못자고 자세를 바꾼다.

넥타라를 더 푹신한 걸 사줘야될 것 같기도..

결국은 어떻게해도 편한 자세가 안나오는 건지
등을 돌려서 정자세로 잠들어 버림..

아파도 식탁 위는 허용할 수 없다는 엄마.
난 엄마 안볼때 그냥 내비뒀다가 내가 혼났다.

☑️ 고양이 중성화 주의할 점

• 편안하게 해줄 것
• 많이 움직이게 하지 말 것
• 상처부위 확인할 것
• 구토하는지 지켜볼 것
• 물, 밥 조금씩 자주 줄 것
• 넥카라로 상처부위 덧나지 않게 해줄 것

 

이번에는 앉아서 꾸벅꾸벅

카메라 소리가 들리면 잠깐 깻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5959 우리 룽지 큰일 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