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수국축제, 수국개화 시기와 수국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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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

거제도 수국축제

 

#수국개화 시기

#수국명소

#수국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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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에서 7월이되면 거제도 곳곳은 어딜가나 수국이 피어있습니다. 수국을 볼 수 있는 건 1년에 한, 두달 뿐이라 이 때를 놓치면 1년을 더 기다려야해요. 그래서 저는 더 늦기 전에 거제도의 수국축제,  저구항 수국동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날은 7월 13일인 7월 중순쯤입니다. 

 

 

 

저는 관광객을 피해 평일 해질녘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주차공간이 널널했어요. 저구항 수국축제의 주차는 저구항 여객선터미널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나오면 바로 저구항 수국동산이에요.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수국이 많이 안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수국을 처음보는거라 이 정도도 너무 많고 예쁘고 신기했어요 😆

 

 

 

 

 

특히, 저구항 수국동산에도 수국이 엄청 많이 피어있었지만, 저구항 가는 길에도 수국이 너무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는 길에 눈이 참 즐거웠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도로에 차가 없어서 비디오로 한번 남겨보았으니 같이 감상해요 ❤️

 

 

 

저구항 수국동산에는 웰빙산책로도 있구요, 곳곳에 포토스팟도 아주 많았어요. 저는 해가 지기 전에 수국동산을 다 돌아보고 싶어서 웰빙산책로는 생략 했습니다. 수국사이에 생각보다 모기가 많아서 천천히 사진찍으며 돌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사진찍으려고 서있다가 발에 모기를 많이 물렸어요 🥲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던 전화박스 포토스팟도 있습니다. 저도 이 장소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이 날 삼각대를 깜빡한 것 있죠..? 수국 사이에 빨간 포토박스가 있어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았어요. 

 

 

 

저는 이정도도 수국이 참 많이 피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도 많이 핀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원래는 더 풍성하고 더 많이 핀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수국동산을 다시 방문해보고 싶어요. 저구항 수국축제는 바다 바로 옆길에 수국이 피어있어서 걷기만해도 너무 힐링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수국동산을 한 바퀴 쭉 돌았습니다. 커플들도 많이 사진을 남기고 있더라구요. 차가 많이 없는 시간이라 그런지, 차 안에서 감상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영상으로보니 수국이 더 풍성하게 느껴지죠?

 

 

 

그리고 위 사진의 장소는, 수국과 바다랑 같이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 인데요. [거제도 수국]을 검색하면 대표적인 스냅사진 명소로도 나오는 곳입니다. 

 

 

 

바다 앞에서 앉아서 수국 사이로 사진찍는 컨셉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삼각대를 안 가져와서 저는 못찍었어요..🥲 심지어 평일이라 찍어달라고 부탁할 사람도 없어서 제 사진은 한장도 못찍었네요.  저구항 수국동산에 가시는 분들은 꼭! 삼각대 챙겨가서 이 장소에서 사진 남기시길 바래요. 

 

 

 

삼각대가 없어서 아쉽게도 셀카로만 남기고 온 저구항 수국동산. 비가 안와서 수국이 덜 폈다고 하지만 저는 이정도도 처음 보는거라 완전완전 만족하고 온 여행지였답니다. 평일에 방문한다면 더 여유롭게 감상할 수도 있었구요, 바로 바다 옆에 가득 핀 수국을 보고 있으니 엄청난 힐링이 되는 곳이었어요.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수국의 색상은 붉은끼를 띌 수도, 푸른끼를 띌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구항 수국은 대부분 파란색 혹은 보라색이었어요. 핑크색 수국을 많이 못봐 아쉽기도 했습니다. 

 

수국의 꽃말을 알아보니, 예쁜 이미지와는 다르게 냉정, 냉담과 무정, 변덕, 변심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또한, 진실한 사랑, 처녀의 꿈, 진심, 인내심이 강한 사랑 이라는 좋은 꽃말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거제도 수국축제 수국명소, 저구항 수국동산.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