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드와인
신퀀타 꼴레지오네(Collezione Cinquanta)
이 와인도 재난지원금이 남아서 와인샵에서 구매해 본 레드와인.
적당한 가격대에, 맛도 좋아서 인기가 많은 와인이라고 한다.
가격 약 3만원 대
'싱퀀타(Cinquanta)'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50'이라는 뜻으로 산 마르자노 50주년 탄생된 상징적인 와인이다.
한정판의 기념와인이 반응이 좋아 정식와인으로 런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2년이 첫 빈티지인데, 2012년에 라벨의 숫자를 더하면 그 와인의 빈티지라고 한다.
내가 산 와인은 '2012 + 5' 로 빈티지는 '2017'
🍷 와이너리: 산 마르짜노(San Marzano)
🍷 품종: 프리미티보(Primitivo) 50%, 네그로아마로(Negroamaro) 50%
🍷 알콜도수: 14.5%
🍷 음용온도: 16~18℃
🍇 프리미티보 특징
ㅇ 껍질은 두껍고 와인색의 과즙은 달며 풍부
ㅇ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진판델(Zinfandel)과 동일한 품종
🍇 진판델 특징
ㅇ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적포도 품종
ㅇ 진하고 가벼운 스타일 모두 생산 가능
ㅇ 향이 풍부하고 강하며, 베리향이 진함
ㅇ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
🍇 네그로아마로 특징
ㅇ 정확한 기원 없음
ㅇ 암적색에 쓴 맛이 남
개인 시음 노트
나는 크리스마스 기념 캠핑에서 이 와인을 시음했는데,
그래서 추천음용온도보다는 낮은 온도에서 마시게 되었다.
음용온도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달달한 베리향과 과실향이 풍부하게 느껴졌다.
당도가 낮은 와인으로 추천을 받은 거였는데,
내 입 맛에는 당도도 꽤 높게 느껴지는 와인이었다. 그래서 더 맛있었다.
와인이 꽤 묵직하며 바디감이 높게 느껴지는 와인이었는데 부드러웠다.
까망베르 치즈와 살라미로 페어링했는데,
치즈도 좋았지만 소고기나 파스타랑 먹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다.
한마디로 기념일에 딱 어울리는 가성비 좋은 레드와인이랄까?
분위기에 취한건지 신퀀타 꼴레지오네에 취한건지,
너무나도 시음이 재미있었던 와인이었다.
재구매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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