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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e & Cheese

스페인 레드와인, 마츠 엘 비에호(Matsu El Viejo)

by 룽지맘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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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드와인, 

마츠 엘 비에호(Matsu El Viejo)


국민 재난 지원금이 남아서, 집 근처 와인샵에서 와인을 샀다.

그 중에, 연말을 맞이하여 마츠(Matsu) 시리즈의 엘 비에호를 테이스팅해보았다.

 

마츠는 화학적, 인공적인 제초제, 살충제,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친환경 유기농 와인이라고 한다.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해본 와인 3병.

 

마츠 엘비에호 와인은 이 중에 제일 비싼 와인이었다.

요즘 유행한다는 와인샵 직원의 추천을 듣고 구매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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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시리즈는 사용된 포도나무의 수령에 따라 청년, 중년, 노년의 얼굴의 라벨이 붙어있다.

모두 와이너리에서 실제로 일하는 농부들의 얼굴이라고 한다.

 

🍇엘 피카로(청년) 90년 미만의 나무에서 열린 포도로 3개월 숙성한 와인

🍇엘 레시오(중년) 90~100년의 나무에서 열린 포도로 14개월 숙성한 와인

🍇엘 비에호(노년) 100년이상의 나무에서 열린 포도로 16개월 숙성한 와인

 

내가 사본 와인 중에 제일 비싼 와인이었다. 약 6만원 대.

 

 

🍷 와이너리: 마츠(Matsu)
🍷 품종: 템프라니요(Tempranillo) 100%
🍷 알콜도수: 15%

 

🍇템프라니요 특징
ㅇ 스페인 품종
ㅇ 진홍색의 적당한 산도
ㅇ 딸기, 레드 커런트, 정향 등의 붉은 과일류의 향
ㅇ 향은 그다지 우수하지 않음

 

 

개인 시음노트

 

6만원대 와인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이 날 날씨가 추워서) 조금 차가운 상태로 시음을 했었는데,

리뷰에서 보던 풍부한 맛과 향이 덜 느껴졌고, 떫은 느낌이 강했다.

 

손으로 와인 온도를 높여 다시 시음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탄닌감이 많이 부드러워졌고, 시큼한 산미는 더 강해졌다. 

 

나는 리뷰보다는 묵직한 느낌은 못받았지만,

은근 당도도 느껴져서 맛있게 먹은 와인이었다.

 

가격대비 특별한 인상이 없던 와인이라 재구매는 안할 듯 하다.

재구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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