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드와인,
마츠 엘 비에호(Matsu El Viejo)
국민 재난 지원금이 남아서, 집 근처 와인샵에서 와인을 샀다.
그 중에, 연말을 맞이하여 마츠(Matsu) 시리즈의 엘 비에호를 테이스팅해보았다.
마츠는 화학적, 인공적인 제초제, 살충제,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친환경 유기농 와인이라고 한다.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해본 와인 3병.
마츠 엘비에호 와인은 이 중에 제일 비싼 와인이었다.
요즘 유행한다는 와인샵 직원의 추천을 듣고 구매해보았다.
마츠시리즈는 사용된 포도나무의 수령에 따라 청년, 중년, 노년의 얼굴의 라벨이 붙어있다.
모두 와이너리에서 실제로 일하는 농부들의 얼굴이라고 한다.
🍇엘 피카로(청년) 90년 미만의 나무에서 열린 포도로 3개월 숙성한 와인
🍇엘 레시오(중년) 90~100년의 나무에서 열린 포도로 14개월 숙성한 와인
🍇엘 비에호(노년) 100년이상의 나무에서 열린 포도로 16개월 숙성한 와인
내가 사본 와인 중에 제일 비싼 와인이었다. 약 6만원 대.
🍷 와이너리: 마츠(Matsu)
🍷 품종: 템프라니요(Tempranillo) 100%
🍷 알콜도수: 15%
🍇템프라니요 특징
ㅇ 스페인 품종
ㅇ 진홍색의 적당한 산도
ㅇ 딸기, 레드 커런트, 정향 등의 붉은 과일류의 향
ㅇ 향은 그다지 우수하지 않음
개인 시음노트
6만원대 와인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이 날 날씨가 추워서) 조금 차가운 상태로 시음을 했었는데,
리뷰에서 보던 풍부한 맛과 향이 덜 느껴졌고, 떫은 느낌이 강했다.
손으로 와인 온도를 높여 다시 시음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탄닌감이 많이 부드러워졌고, 시큼한 산미는 더 강해졌다.
나는 리뷰보다는 묵직한 느낌은 못받았지만,
은근 당도도 느껴져서 맛있게 먹은 와인이었다.
가격대비 특별한 인상이 없던 와인이라 재구매는 안할 듯 하다.
재구매 ★☆☆☆☆
'🧀 Wine & Chee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레이더스 와인, 프리모 바치오 모스카토 다스티(Primo Bacio Moscato d'asti) (0) | 2022.01.10 |
---|---|
이탈리아 레드와인, 신퀀타 꼴레지오네(Collezione Cinquanta) (0) | 2022.01.09 |
미국 레드와인, 1924 포트 배럴 에이지드 피노누아 (1924 Port Barrel Aged Pinot Noir) (0) | 2022.01.07 |
[이탈리아 내추럴 와인] 카세 코리니, 아킬레 (Case Corini, Achille) (0) | 2022.01.01 |
프랑스 화이트 와인, 콘스텔라시옹(Constellations) 2018 (0) | 2021.1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