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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행복주택

[다산지금A5 경기 행복주택 36형] 셀프입주청소 방법 및 후기

by 룽지맘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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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입주청소를 위한 준비물 준비

행복주택 셀프 입주청소 필수템 및  준비물 정리🧹

행복주택에 입주하기 전, 입주청소를 해야합니다. 특히 다산지금 A5 행복주택은 신축이라 꼭 필요한 절차였는데요, 처음에는 업체에 맡길까 고민했었는데, 집 평수가 작아 (모두가 말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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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지원센터에서 키 받기

[다산지금A5 경기 행복주택 36형] 입주 전 입주청소 신청하기

행복주택에 입주하기 전에, 입주청소를 미리 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다산행복주택 입주지원센터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 다산지금 A5 행복주택 입주지원센터 031-554-3921~2 혹시 짜잘한 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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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끝내고 이제 드디어 셀프입주청소를 시작했습니다.

행복주택 36형이 큰 평수는 아니라고 해도, 혼자서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바닥닦고 창틀닦고 끝! 이 아니라, 서랍이나 수납장같은 곳도 하나하나 다 닦아주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은근..공사 먼지들이 많이 쌓여 있어 더럽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형제, 남자친구, 친구들.. 을 최소 1명은 동원해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업체 맡기는게 정말 나을 수도 있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무일당으로 도와주었어요! 😍


🧹 셀프 입주청소 순서

1. 천장
2. 벽 & 문
3. 창문, 창틀, 방충망
3. 바닥몰딩 및 바닥 구석먼지
4. 수납장 및 서랍들
5. 바닥


저는 이 순서대로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저의 셀프입주청소에서 가장 필수템이었던 밀대 와 물걸레 청소포.

다이소에서 각각
→ 밀대 5,000원
→ 물걸레 청소포(대) 2,000원
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바닥에 실리콘이 있어서 마찰에 강했습니다.


물걸레 청소포를 잘 껴주고,


벽을 먼저 닦아주었습니다.

거실 ▶︎ 주방 ▶︎ 현관 ▶︎ 방2개


이 순서로 벽을 2번씩은 물걸레 청소포를 가지고 닦아주었어요.
물걸레 청소포가 은근 금방 말라버려서, 좀 더 물로 적셔서 사용했습니다.

천장을 닦았을 때는 물걸레에 먼지같은건 묻어나오지 않았습니다.

안보이지만 도배풀 같은게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닦은 물걸레포의 냄새를 맡아봤는데 정말로 도배풀 냄새가 났습니다!


그렇게 천장을 최소 2번씩은 다 닦아준 다음에
벽도 물걸레 청소포로 닦아주었습니다.


생각보다.. 벽은 정말 더러웠어요.
물걸레 포의 먼지들 보이시나요?

이 날 꽃가루도 있었지만, 그런 노란색이 아닌 명백한 공사먼지였습니다.
신축 입주청소는 진짜 꼭 필요한 일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현관 쪽 윗 벽면에서는 도배풀도 많이 묻어나왔네요.


그렇게 벽에 물걸레포로 다 닦아줄 때쯤,
청소기 솔로 바닥에 있는 몰딩부분을 청소해주었습니다.

몰딩 얼마나 더럽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바닥에 있는 몰딩부분이 제일 더러운 곳이었습니다.


청소기 기준으로 오른쪽 / 왼쪽 색깔 다른거 보이시나요?

진짜 핵더러움.. 😖 물걸레포로 닦아도 닦아도 왜 이렇게 더럽지?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몰딩 부분에 있는 먼지들이 계속 묻어나와서 그런거였어요.

그래서 이렇게 청소기 솔로 한번 먼지를 빨아드린 후,
물티슈로 꼼꼼하게 한번 더 닦아주었습니다.


몰딩과 바닥 구석에 있는 부분에 먼지가 젤 많으니, 그 쪽 부분을 신경써서 닦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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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청소를 끝내고, 문들을 밀대와 물걸레 청소포를 이용해 닦아주었습니다.


노란색 스티커가 지저분하게 붙어있었는데, 물티슈로 벅벅 문지르니 지워지더라구요.
전에 임시방문할 때 하자로 표시했던 부분인데, 깨끗하게 지웠습니다.


그 다음은 창틀청소입니다.



창틀도 먼지가 너무 많았고,
특히 창틀 몰딩에는 도배풀이 붙어있어서 더더욱 신경써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창틀청소는 뭐다? 타협이다.

라는 남자친구.


청소기로 한번 먼지를 빨아들인 후,
그 다음엔 물티슈로 전체를 닦아주었습니다.

이 때 광폭 사다리가 필요했어요.



방충망까지 닦아줍니다.


거실 창문 닦는데 물티슈 한통 다쓴 것 같아요.


방에 있던 창틀도 깨끗이.. 아니 타협하며 닦아주었습니다.

거실 1개 / 침실에 2개 / 옷방에 1개
행복주택 36형에는 닦아야하는 창틀이 총 4개 있습니다.


창틀 닦다가 하자를 발견했네요.
키 반납할 때 , 이부분은 새로 하자 접수를 해놓았어요.



어차피 세탁기 들어올 때
침실에 있는 문은 떼어버려야해서,
남자친구가 미리 떼어서 물로 싹 닦아주었습니다.

혼자서 했다면 절! 대! 못했을 거에요.


이제 창틀까지 끝내고, 수납장들을 청소할 시간입니다.

붙박이가 있는 작은방부터, 옷장을 닦아주었습니다.
진짜진짜 더러워요!!! 😖

서랍장 닦을 때가 진짜 제일 더러웠어요.
특히 서랍을 빼내면 공사먼지들이 얼마나 많은지..

유선청소기가 서랍청소 할 때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수납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앉아서 쉬면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짜장면 안먹구 로제떡볶이를 배달시켜 먹었어요 ㅎㅎ


점심을 먹고, 키를 입주지원센터에 미리 반납한 다음에
주방수납장을 닦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위에 있는 수납장들은 깨끗? 했어요.
그래도 먼지가 많기 때문에 생략하면 안됩니다.

제가 입주청소를 업체에 맡기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 수납장청소 때문이었어요.

예전에 부모님이 이사하실 때 입주청소를 맡겼었는데,
붙박이들은 너무 대충 닦아서 제가 한번 더 닦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래쪽 서랍들에 공사먼지들이 처참했는데요.


이 모래와 먼지들도 청소기로 먼저 빨아들인 후,
물티슈로 꼼꼼히 닦아주었습니다.


청소기로 먼지들을 1차로 빨아들인 모습인데도, 하기 전이랑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깨끗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수납장을 다 닦고 마지막으로 바닥청소.

청소기로 한번 밀어준다음, 물걸레 청소포로 3번 이상 닦은 것 같아요.
먼지가 안나올 때까지 물걸레로 닦아주었습니다.

그래도 바닥은 청소가 제일 쉬웠어요!
바닥에 있는 구석부분에 밀대로는 안닦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앉아서 한땀한땀 닦아주었습니다.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난
행복주택 36형 셀프 입주청소.

중간에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밥도 먹었는데도,
약 8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제 손으로 청소를 하니 더 애정도 생기고,
깨끗이 청소된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서 더 안심했습니다.

셀프 입주청소 할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36형은 2명이서 하루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몸은 조금 고됐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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