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삼성역에 사는 친구 덕에
미쉐린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딤섬은 뷔페에서 밖에 안먹어본 나란 여자..
딤섬이 이렇게 종류가 많고 맛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바로 바로~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딤섬 맛집.
팀호완 삼성점 입니다.
홍콩식 딤섬이 홍콩을 넘어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이 즐기는 메뉴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 팀호완.
홍콩의 전통 딤섬 스타일을 지키면서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딤섬을 제공하고자 한 팀호완의 정책이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서울에 진출한 팀호완 역시 그 정책을 반영하듯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다.
팀호완의 서울 본점인 삼성점은 110명의 고객을 모실 수 있는 넓은 규모와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홍콩식 딤섬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레스토랑이다.
5시 반쯤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아주 많은 맛집입니다.
친구 말로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매일이 웨이팅이라고 합니다 😅
그래도 웨이팅 해보니 회전률은 빨라서 오래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물티슈도 홍콩스러워요~
주문은 테이블에서 앉아서 바로바로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딤섬은 빨리 나오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먹으면서 계속 추가주문을 했습니다.
3명이서 갔는데, 딤섬이 3개씩 나와서 우연치않게 인원이 딱 좋았습니다.
🧾 주문내역
🥟샤오마이
🥟챠슈바오 번
🥟부채교
🥟홍콩식 완탕
🥟연잎밥
🥟하가우
테이블 위에는 딤섬과 같이 먹을 수 있는 각종 소스들이 있습니다.
먼저 차슈바오번이 나왔는데요,
"간장베이스에 직접 로스팅한 차슈를 믹스하여
커스타드 크림과 함께 오븐에 구운 팀호완의 시그니쳐 메뉴" 라고 합니다.
가격은 9,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였어요.
하. 지. 만.
한 입 먹는 순간 완전 반해버렸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진짜 진짜 맛있더라구요.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 메뉴는 홍콩식 완탕면인데요.
새우를 베이스로한 완탕을 곁들여 먹는 대표적인 홍콩식 면요리라고 합니다.
친구 말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맛이라고 했는데, 저는 심심하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안에 들어가는 완탕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완전 반해버린 연잎밥❤️
식감보다는 연잎 향이 너~~~~무 찐해서 진짜 한번 더 시켜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연잎밥 안에는 특제소스로 양념한 돼지고기, 닭고기, 표고버섯, 찹쌀이 들어있어서, 식감도 너무 좋았습니다.
샤오마이, 부채교, 하가우.
오늘은 세 가지의 딤섬을 먹어보았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새우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딤섬이었어요.
주문한 메뉴들 모두 성공했어요 👏🏽
제 딤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팀호완. 꼭! 한번 방문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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