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봄웜톤도 잘 어울리는 MLBB 립, 헤라 센슈얼 매트 로지 스웨이드(Rosy Suede) 리얼 후기

 

 

헤라 립밤 추천

센슈얼 매트 로지 스웨이드

어두운 피부도 잘 어울리는 MLBB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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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B는 답답해보일 거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뜻밖의 인생 립을 안겨준 컬러.

바로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499 로지 스웨이드입니다.

 

저는 피부 톤이 봄 웜톤 중에서도

많이 까무잡잡한 편이라,

흔히 말하는 MLBB 계열은

얼굴이 칙칙해 보이거나

분위기가 죽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늘 쨍하거나

밝은 코랄 계열 주로 사용해왔고요.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테스트해본 로지 스웨이드.
"웜톤인데 이게 된다고?" 싶을 만큼 분위기 있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컬러였어요.

바르자마자 얼굴 전체에 톤이 정리된 듯한 느낌,

입술만 동동 뜨지 않고 피부색과 어우러지는

그 색감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입술 위에서 뽀송하게 밀착되지만,

건조하게 뜨지 않고

보송+크리미 중간 정도의 텍스처라

데일리 립으로도

부담 없이 손이 가는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눈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아도,

이 립 하나만으로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나는 립 컬러였어요.

 

 

 

 

제형은 이름처럼 매트한 타입이지만,

전형적인 건조 매트는 아니에요.
입술 위에 올렸을 때 부드럽게 스르르 퍼지는

벨벳 느낌의 제형으로,

마치 가볍게 포토샵 한 듯한

보정 효과를 주는 질감이에요.

 

그래서 입술 라인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각질 부각도 비교적 덜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지속력은 아주 긴 편은 아니었어요.
밥을 먹거나 음료를 마신 후에는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지워지는 편이라,

중간중간 덧발라주는 게 필요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덧바를 때 밀리거나 뭉치지 않아서

수정이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처음보다 더

자연스러운 발색이 돋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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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맞는 MLBB 색이라, 올리브영에서 손등에 발색해, 비슷한 색을 찾으려고 해봤어요.

 

 

색감도 딱 적당했습니다.
조금만 더 진했더라면

얼굴이 답답해 보였을 것 같은데,

로지 스웨이드는 그 경계를 아주 잘 지켜주는 컬러였어요.

그래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살려주는,

말 그대로 ‘데일리 MLBB 립’으로 손색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계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봄에는 화사하게, 여름엔 깔끔하게,

가을엔 분위기 있게, 겨울엔 따뜻한 무드로

사계절 내내 잘 어울리는 립 컬러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색보정을 하지 않은 아이폰 기본 카메라입니다.

 

 

웜톤이라 MLBB 계열이 어렵다고 느끼셨던 분들,

특히 봄웜톤이면서도

저처럼 피부 톤이 살짝 까무잡잡한 분들께는

꼭 한 번 추천드리고 싶은 립스틱이에요.

저처럼 새로운 인생 립을 만나실지도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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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까만 봄웜톤 립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내돈내산] 봄웜톤 틴트 💄 헤라 센슈얼 글로우 틴트 #304 시퀀스(Sequ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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