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 연남동 맛집, 연하동

 

안녕하세요 룽지맘입니다 🤗 이번에 진짜진짜 가보고 싶었던 연남동 맛집, 연하동에 다녀왔어요 👏🏼

인스타그램에서도 많이 뜨는 연남동 맛집 인데요, 올해 초부터 저장해두고 한번도 못 가봤거든요. 이번 평일에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분명 평일 애매한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12팀이나 기다려야 되더라구요 🥲 한 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회전률도 빠르고, 앞 팀이 안기다리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서 생각보다는 금방 자리가 났습니다. 

 

※ 참고로 연하동은 주차가 안됩니다.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오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연하동의 메뉴입니다.

메뉴판 그림도 너무 예뻤어요.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일반 꼬고동, 연어김밥 1/2, 매콤까르보나라를 주문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대왕꼬꼬동의 비쥬얼이 너무 궁금했지만, 제가 대식가가 아니라 아쉬웠어요 🥲

 

 

 

그리고 연하동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알고보니 파란색 시럽이 들어가는 하이볼은 다른 하이볼이더라구요. 

 

 

 

미쯔매콤까르보나라가 제일 먼저 나왔어요.

치즈의 풍미가 깊은데, 진짜로 소스가 맵더라구요. 전 맵찔이라 먹기가 힘들었답니다. 매운 맛을 중화시킬 수 있도록 김밥에 소스를 올려먹었어요. 

 

 

 

사실, 까르보나라까지 주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이걸 너무 맛있게 먹고있는거 아니겠어요?

저희도 주문했고, 후회는 없었습니다 👍🏽

 

 

 

그리고 연어김밥이 나왔어요. 다이어트 중이라 제일 반가운 메뉴였는데요, 1/2이 아닌 한 줄 그대로 시켜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이 연어김밥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와사비와 소스를 찍어먹으면 완전 굿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꼬꼬동!!

흘러내리는 소스의 비주얼이 정말 미쳤습니다. 생각보다는 작은 양이었는데, 위에 올라가는 닭튀김이 겉바속촉.. 너무 맛있더라구요. 

 

연하동의 메뉴들은 전체적으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비쥬얼 때문이라도 너무 만족했던 맛집이었습니다. 왜 오랫동안 웨이팅이 없어지지 않는지 알 것 같은 곳이었어요. 줄 서서 먹는 맛집은 절대 안가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하이볼과 같이 먹으니 정말.. 하루 피로가 다 풀리는 맛을 느끼고 왔네요.

 

 

연남동 맛집을 찾는다면, 연하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