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남양주 맛집, 여우함박 (★강추)

 

안녕하세요 🤗

구리 맛집에서 다산동 맛집으로 이사를 온 '여우함박'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여우함박은 입짧은 저희 엄마가 강추하는 함박스테이크 맛집이었는데요.

저는 함박스테이크를 별로 안좋아해서,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하며 처음엔 콧웃음을 쳤습니다. 

그리고 한번의 방문 후 엄마의 단골집이 딸의 단골집이 되었답니다 😋

 

 

 

여우함박 가게 분위기 너무 따뜻해요.

와인도 따로 팔고 있어서 데이트하기도 좋구요. 

가족, 친구, 연인 누구를 데려오든 성공할 수 있는 맛집 입니다. 

 

이걸 왜 이제야 알았나 싶을 정도에요.

그 동안 청첩장 모임하면서, 집근처 맛집찾기 정말 힘들었는데..

친구들을 못데려가서 아쉽네요 🥲

 

 

저희는 추천메뉴만 시켜보기로 했어요.

☑️ 브라운 함박스테이크

☑️ 토마토 칠리 함박스테이크

☑️ 치킨커틀렛

 

그리고 사이드로

케이준 치킨샐러드 깨쥐~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스프와 피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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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토마토 칠리 함박스테이크에, 사이드로는 숙주볶음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브라운 함박스테이크보다 칠리향이 들어가 칵테일이 훅 땡기는 맛이었어요.

멕시칸의 느낌이랄까.

 

 

 

저희 엄마는 치킨커틀렛!

양도 엄청 많고, 살이 너~~무 부드러워요!

 

 

 

저는 제일 기본메뉴인

브라운 함박스테이크에 사이드로는 감자튀김을 선택했습니다.

 

 

 

을매나 두껍냐면요.

육즙 가득품고 있어요.

 

전 함박스테이크 물려서 많이 못먹는 사람인데,

너무 담백하고 맛있어서 다먹었답니다!

 

결혼식 2주 앞 둔 신부가 남김없이 먹었다는건,

그 만큼 맛보장인거 아시죠? 😉

 

 

 

케이준 치킨샐러드는 조금 늦게나왔어요.

근데, 일반적인 치킨샐러드가 아니에요.

 

 

 

치킨을 하나하나 튀기신듯.

 

치킨 자체가 너~무 커서 진짜로 배불러서 못 먹을 정도였습니다. 

샐러드 시키고 돈 안아까운 경우 정말 없는데, 이건 한 끼로도 충분히 괜찮은 샐러드에요.

 

저희는 다음 일정이 있어 와인은 못마셨지만요.

분위기 너무 좋아서 남편이랑 둘만 한번 더 오기로 했습니다. 

나중엔 어머님도 모시고 오면 좋을 것 같았어요!

 

다산동이나 구리에서 

친구들 데리고 갈 맛집을 찾는다면,

진짜 여우함박 강추.

(사실 나만 알고 싶음)

 

감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