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치즈 추천] 레드와인과 찰떡궁합, 델리스 다정탈 (Delice d’Argental)
델리스 다정탈
(Delice d’Argental)
오늘 먹어 본 치즈는
프랑스의 고급치즈인
델리스 다정탈 치즈
온라인에서는
거의 팔고 있지 않고,
백화점 수입치즈
매대에서 판매한다.
그래서 그런지
검색하면 후기가 별로 없다.
이 치즈의 아주 큰 ——— 특징은
엄! 청! 크리미 하다는 것.
크림치즈 대신
빵에 발라먹을 수 있을 정도로
흰색 외피 안이 엄청 꾸덕한 치즈이다.
아주 고급스럽게,
나무 포장이 되어있다.
흰색외피가 엄청 폭신해서
꼭 작은 솜사탕같이 생겼다.
크기도 100g으로
굉장히 작은 사이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데 아주 귀엽다.
와인 마실 때
한 번에 먹을 수도 있는
양이기도 하다.
와인을 약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와인 마실 때마다 플레이팅 하기 구찮은데,
100g이라 간단한 와인안주로 딱!
이런 자연치즈는
유통기한이
다른 치즈들보다 짧은 편 이다.
유통기한 살짝 지났다고
버리지 말고 그냥 먹어도 괜찮다!
그리고 치즈에서
유통기한이 짧다는 건?
곧, 세일을 노리면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 !! 😋
비닐을 까보니
몽글한 외피가 나왔다.
요 치즈는 종이 라벨이
외피에 붙어있기 때문에
제거하고 먹어주어야 한다.
머핀 까듯이
다정탈 치즈를 까보았다.
그리고 나이프로 반을 잘라주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엄청 크리미한 느낌.
구글에 Delice d’Argental 검색해보면,
제조과정에서 크림을 첨가하여,
다른 치즈보다
크림 함량이 3배는 높다고 하여
트리플 크림치즈라고 한다.
(영문 설명 참고)
A triple-cream cheese
from Burgundy with a delicate,
buttery taste.
The addition of crème fraiche
to the curds elevates this cheese
to true creamy heaven!
손에 올려놓으면
대충 이정도 사이즈와 두께.
크림이 꽉 차있기 때문에
약간 상온에 두었다 먹으면,
더 크림 풍미가 깊게 느껴진다.
그래서 와인 마실 때,
치즈만 먹어도 맛있지만,
크래커나 빵에 발라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크리미한 질감을 보여주기 위해
숟가락으로 퍼보았다.
사진처럼 거의 버터같은 질감이다.
상온에 오래있으면 오래있을수록
더더욱 부드러운 느낌.
개인적으로는 외피는 취향이 아니라서,
안에 꾸덕한 치즈만 퍼먹는다.
외피는 약간 씁쓸? 한 흙 맛이 나고 단단하다.
🧀 약간 짠 편.
🧀 우유향이 많이 난다.
처음에 맛보면 으음? 하는 느낌인데
와인이랑 페어링할 때
훨씬 맛있게 느껴지고,
이상하게 계속 입으로 들어가는 맛이다.
레드와인 & 샴페인 등
간단한 안주로 좋은
델리스 다정탈 (Delice d’Argental)
** 짝꿍으로
델리스 다정탈 트러플
(Delice d’Argental Truffe)
도 있는데,
트러플 제품은
먹어보고 포스팅할 예정 !!
(트러플 들어간 거 사서
실패한 적이 없어서
이 것도 기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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