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치즈추천] 내 마음 속 1위 블루치즈, 푸름 당베르(Fourme d’Ambert)
푸름 당베르
(Fourme d’Ambert)
작년에 치즈에 입문할 때,
블루치즈는 먹기 힘든 치즈류에 속했는데,
치즈를 하나씩 접하다보니
지금은 이 꼬릿한 치즈의 매력에 폭 빠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블루치즈,
푸름당베르(Fourme d’Ambert)
많이 짜지도 않고,
특유의 꽃? 풀?향 같은 게
입안 가득 퍼지는
초보자도 도전하기에 아주 좋은 치즈이다.
⭐️블루치즈 POINT⭐️
✔️푸른곰팡이에 의해 숙성되는 반경질 치즈
✔️가장 유명한 블루치즈: 고르곤졸라(gorgonzola)
- 고르곤졸라 피자가 워낙 유명해서 안 먹어본 사람은 없을 듯..
✔️종류 :
· 다나블루(danablu)
· 스틸턴(stilton)
· 푸름당베르(Fourme d’Ambert)
· 블루 도베르뉴(Bleu d’Auvergne) 등
푸름당베르는 유통기한이
(내 기준) 긴 편!
치즈 구매할 때
나름의 꿀팁(?)을 주자면,
백화점이나 온라인 몰에서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을 사면,
비싸고 맛있는 치즈들도
완전 싸게 먹을 수 있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까먹어서
유통기한이 2주 지난 푸름당베르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향이 더 강해졌다거나 그러진 않았다.
/
푸름당베르는 185g 으로
한 번에 다 먹기는 힘든 양이다.
그래서 나는 와인먹을 때 플레이팅해서 먹고,
그 이후에 남은 것들은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크림파스타 할 때 하나씩 넣어주고 있다.
디스크 모양의
쫀득 꾸덕한 외형.
/
푸름당베르 위에 비닐을 뜯고나면
향 때문에 당황할 수도 있다.
근데 맛은 향이랑 정말 딴 판임.
이 치즈는 먹었을 때가 진리이기 때문에
향에서 포기하면 절대 안된다.
/
친구들이 치즈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할 때
푸름당베르를 무조건 사가는 편인데,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정도로
엄청 순하디 순한편이다.
간혹 약간의 물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문제 없으니 그냥 먹어도 댐..
푸름당베르 확대샷.
레드와인이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남자친구랑 와인마실 때,
둘이서 푸름당베르 하나 다 먹을 정도로
엄청 좋아하는데,
맥주, 샴페인 다 도전해봤는데,
레드와인이랑 가장 잘 어울린 치즈였다.
말린 무화과와 곁들여서 먹거나,
꿀을 찍어 먹으면 단짠단짠 해서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원래는 레드와인에
치즈플레이팅을 하고 싶었으나
코로나 백신 맞아서 와인을 못 먹기에,
크림파스타에 넣어보았다.
크림 파스타의 향이
엄청 찐해지는 MAGIC..⭐️
집에서 와인 마실때
말린무화과랑 같이 먹었을 때 맛있었음
와인안주로 특별한 치즈를 찾는다면,
꼭.. 꼭 푸름당베르..
이 맛있는 치즈를 나만 알기 싫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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