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유심, 스파크 트레블 유심 무제한 데이터 요금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워홀러 7개월차 룽지맘입니다 🤗
오늘은 뉴질랜드 유심 중에서도, 스파크(Spark) 트레블 유심 사용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 워홀 중에 쓸 수 있는 유심은 3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 트레블 유심
- 이심 (E-sim)
- 플랜을 계약하는 일반 유심
저와 같이 트레블 유심을 쓰게 된다면, 동일한 번호를 3개월 동안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3개월이 지나고 트레블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며 Top-up(데이터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많~이 비쌉니다. 비추!!
저는 1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는 워홀러임에도 불구하고 트레블 유심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무제한 데이터 플랜이 있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에 신혼여행이나 짧게 자유여행을 오시는 분들에게도, 스파크 트레블 유심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파크 트레블 유심 구매하기
저는 오클랜드 공항에서 트레블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스파크(Spark) 트레블 유심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트레블 유심을 사기위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 곳이 있습니다.
그 외에 ONE NZ(구. 보다폰) 통신사 도 있는데, 스파크가 무난하게 어느 장소에서든 빠르게 잘 터진다고 해서 스파크를 선택했어요.
만약 뉴질랜드에서 스파크 유심을 쓰기로 결심했다면, 스파크 트레블 유심은 공항에서 구매하는 것이 제일 쌉니다.
오클랜드 스파크 매장에 가서 트레블 유심을 산다면, (*무제한 데이터 요금 기준) $17이나 더 비쌉니다.
스파크 트레블 유심 플랜 종류
스파크에는 $29부터 $129까지 다양한 플랜이 있고, 트레블 유심을 개통하게 되면 이 플랜은 3개월 동안 유효합니다.
플랜에 적혀있는 데이터(DATA)는 세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인데요.
제일 싼 $29 짜리 플랜은 3개월 동안 2GB밖에 쓸 수가 없어서, 선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플랜이에요. 인스타그램 30분만 해도 사용하는 데이터 양이 꽤 많거든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129 무제한 데이터 요금 플랜은 100GB를 다 쓰고난 후에도 느린 데이터로 계속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게다가 한국까지의 국제전화가 무료입니다. 부모님이나 친구와의 통화도 자주 할 수 있었어요.
큰 도시에서는 느린 데이터를 사용해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무제한 요금 3개월 사용 후기
스파크 무제한 요금플랜 $129짜리는 단기 여행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로드트립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고, 로드트립을 할 경우에는 더군다나 와이파이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데이터가 많이 필요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트레블 유심 무제한 요금제의 단점이 있다면, 3개월마다 새로 개통해야하기 때문에 똑같은 번호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근데 그게 또 아주 큰 단점은 아니었어요. 뉴질랜드에서 만난 친구들은 대부분 페이스북(Facebook) 메신저로 연락하거나 왓츠앱(Whatsapp)으로, 혹은 인스타그램(Instagram) 다이렉트 메세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고로 제 번호를 알려 줄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뉴질랜드 워홀을 하는 동안은 시즌잡만 하기로 결심했고, 동일한 번호를 1년 동안 유지하는게 더더욱 의미가 없었기 때문에 3개월마다 트레블 유심을 새로 개통해서 쓰는 방식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뉴질랜드 워홀 7개월차, 벌써 3번째 트레블 유심을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결론적으론, 아직까진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많이 쓰는 한국인이라면.. 스파크 트레블 유심 무제한 데이터 플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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