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워홀] 실제로 필요했던 준비물 리스트 공유해봅니다!
안녕하세요 룽지맘입니다. 현재 뉴질랜드 워홀을 즐긴지 벌써 한달차가 다 되어가네요.
짧게 다녀오는 여행이 아니라, 1년을 살다오는 거기때문에 짐을 쌀때 이거저것 다 넣게 되는데요.
저도 체크인할 때 30kg가 훌쩍 넘어버려서 추가금 5만원 결제까지 했습니다.
근데 와보니 뉴질랜드도 다 ~ 사람사는 곳이더라구요.
사람들이 강조했던 수면양말 있구요. 수건도 싸고 좋았어요 저는.
워홀 준비할 때, 짐싸는게 가장 고민 많이 되잖아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요.
막상 가져오니 필요 없었던 것, 그리고 한국에서 왜 안가져왔지!! 하고 후회했던 짐싸기 목록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뉴질랜드 출국 전 준비물 리스트:
출국 하기 전에 적어둔 워홀 준비물 리스트입니다.
카테고리는 크게 서류, 전자기기, 옷, 서핑, 생활용품 으로 나누었어요.
저는 일단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에서, 캠핑 & 서핑이 주 목적이라 짐싸기 목록이 조금은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서핑에 필요한 웻슈트 같은건 모두에게 필요한 항목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내가 생각하는 필수 준비물
1️⃣ 샤오미 멀티탭
모든 워홀러들이 샤오미 멀티탭 강조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제일 잘 쓰고 있고, 하나 더 사올걸 후회하는 물건이에요. 고민하시지 마시고 필수템에 넣어주세요!
제 남자친구는 이거 하나만 가져와도 뉴질랜드 워홀 준비물 충분하대요 😉
2️⃣ 히트텍 & 수면잠옷
뉴질랜드 겨울 .. 은근 추워요. 비가 많이 와서 더 춥게 느껴지는데요.
전 지금 뉴질랜드 제일 최북단에 있는데도 저녁엔 히트텍 + 수면잠옷 입고 잡니다.
5월말 6월초 타우랑가도 새벽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더라구요.
뉴질랜드에서도 수면잠옷은 팝니다. 근데 한국 수면잠옷이 더 예뻐요.
3️⃣ 에코백 & 장바구니
장바구니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여기서 하나 사서 써도 되지만, 집에 에코백 하나씩은 있잖아요?
부피도 크지 않아 들고 오면 여러모로 쓰기 좋아요.
요즘은 장바구니 1개는 빨래바구니고, 1개는 점심도시락 싸는 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돈주고 사긴 아까워요. 집에 있음 챙겨보세요!
4️⃣ 손톱깎이
이건 무조건 필수템입니다. 한국 손톱깎이가 제일 좋아요.
뉴질랜드에서도 구매할 순 있습니다.
5️⃣ 예쁜 옷
출국할 땐 몰랐죠. 뉴질랜드가 이렇게 옷사기 어려운 나라인줄은..
다들 옷 한국에서 사오라고 하길래, 에이 설마 .. 사람사는 나라인데 옷이 그렇게 없겠어? 했거든요.
근데 한국에선 2~3만원이면 살 수 있는 퀄리티 후드티가 여기선 기본 5만원이에요.
그래서 결국 전 뉴질랜드에서 겨울옷 쇼핑 못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2벌로만 번갈아 입고 있답니다 🥲
한국에서의 예쁜 옷.. 챙기세요. 뉴질랜드에선 못 삽니다. 챙겨요 챙겨.
6️⃣ 우비 (시즈널잡 할 예정인 사람만)
시즈널 잡을 할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우비는 한국에서 사오는 걸 추천할게요.
한국에선 싸고 좋은 것 다이소만 가도 구할 수 있는데, 뉴질랜드 Warehouse가보니 $40이더라구요. 비싸서 안샀어요..
한국에서 가져올 걸.. 후회가 되더라구요! 장화는 warehouse에서 싸고 편한 것 많으니, 우비는 챙겨오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 덜 중요했던 준비물
1️⃣ 전기장판
전기장판은 Warehouse에서 $30~40정도에 팔고 있어요.
부피가 있으니 한국에서 챙기지 마시고, 여기서 사는걸 추천할게요!
2️⃣ 수건
Warehouse에 수건 팔고 있고, 전.. 한국 수건만큼은 아니지만, 물 흡수 잘되고 쓰기에 나쁘지 않더라구요.
너무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 선에서 한국에서 챙기면 좋겠지만, 굳이 필수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젓가락
Warehouse에서 4세트 $9에 팝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4️⃣ 한국양말 & 수면양말
뉴질랜드 양말.. 나쁘지 않습니다. Made in Korea가 최고라고 해서 저도 10켤례씩 싸왔는데요.
뉴질랜드 Warehouse만 가도 양말 & 수면양말 & 노동양말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짐이 너무 많다면, 5켤례정도만 가져오고, 부족할 때는 뉴질랜드에서 사서 신는걸 추천합니다.
5️⃣ 인공눈물
인공눈물.. 엄청 많이 가져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눈이 건조할 틈이 없더라구요.
전 뉴질랜드 워홀 온다고 라섹까지 했는데 말이죠. 바다 들어갈 때 말고는 거의 쓸일이 없었습니다.
적당히만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결론적으론,
뉴질랜드도 사람사는 곳이라 왠만한건 다 살 수 있어요.
그치만, 부피만 크지 않으면 한국에서 더 좋은 걸 갖고 올 수 있는거면 챙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에어뉴질랜드 수하물 무게 추가하면 +5만원인데, 뉴질랜드에서 살 수 있는 물건때문에 5만원 쓰면 아깝잖아요.
전 막상 와보니 그 5만원이 왜 이렇게 아깝던지요!
뉴질랜드 워홀 1달차인데, 왠만하면 다 구할 수 있어요!
워홀 준비하고 짐싸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파워 P.. 첫날 숙소도 예약 안하고 갔는데도 잘 지냈어요!
그러니 걱정말고 뉴질랜드 워홀 잘 준비하시고 재밌게 즐기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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